피부관리

피부색깔이 다른 이유는 무얼까요??

마니또 피부관리실 2009. 3. 27. 10:31

우리는 흔히 피부색깔이 하얀것을 보며 부러워합니다. 그리고 하얗고 뽀얀피부로 가꾸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만 좀처럼 원래의 피부색깔에서 좀더 하얗게 변하는것은 쉽지않습니다.

인종마다 피부색깔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것도 궁금합니다.왜 적도 지방인 아프리카쪽에 사는사람들은 유난히 피부색이 검고 고위도 지방에 사는사람들의 피부는 흰색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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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인류의조상은 흑인이었습니다. 왜하필 아프리카 사람들은 피부가 새까만 흑인일까요?? 이유는 진화론으로 설명할수 있습니다. 인류의 조상은 피부에 털이뒤덮인 상태였으나 태양빛이 뜨거운 아프리카 에서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움직인 결과 땀을많이 흘리게 되고 이땀을 효율적으로 증발시켜 몸을 식히는것이 생존에 유리하게 되었고 그결과 피부를 뒤덮은 털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털없는 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었고 인류의 진화는 멜라닌 색소로 피부색을 검게만들어 자외선을 흡수 차
단 하도록 진화되었습니다.강한 햇볕에 오랜시간 노출될경우 피부암을 유발할수도 있게 되며 피부색을 더욱 검게 만듭니다. 실제 백인들은 흑인들보다 자외선의 영향으로 인한 피부암에 쉽게 걸리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멜라닌 색소는 양이 많고 넓게 퍼져있을수록 피부색이 검게됩니다.
햇빛이 강하지 곳으로 이동한 인류는 멜라닌이 적게 들어있는 흰색의 피부로 진화해 갔으며 피부속으로 잘흡수된 자외선은 몸 속에 비타민D를 만들어 칼슘이 뼈로 흡수되는 현상을 도와 햇빛이 약한 환경에서도 튼튼한 뼈를 가져 생존에 유리했습니
다.

반면 아프리카의 강한 햇빛에 견뎌내기엔 흰색의 피부가 너무 약했습니다. 흰색의 피부로는 자외선이 몸속으로 바로 들어왔
기 때문입니다.자외선의 영향을 받아 피부질환에 걸리기 쉬워 생존에 불리했습니다. 검은색의 피부를 가진 사람은 충분한 양의 멜라닌 색소가 피부를 보호해줬기 때문에 끝까지 살아남았습니다.


그렇다면 알래스카인들의 피부색은 가장흰색의 피부로 진화가 되었어야 하는데 어떻게 우리피부와 가까운 색으로 진화하였을까요? 그것은 그들은 햇빛이 아닌 주식인 생선과 날고기 등을 통해서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먹어왔기 때문에 굳이 흰색의 피부로 햇빛을 통한 자외선의 흡수를 통한 뼈의 튼튼함을 키울필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피부색에 대한 궁금증은 이렇게 진화론으로 풀수있는데 현재 굳이 피부색이 생존에 유리하게 되지않은 현재와 미래 먼훗날
인류의 피부색은 또다시 진화를 거듭하여 어떤 단일색으로 통일될까요? 그렇다면 무슨 색깔로 변하게 될까요?
결국 여성들의 로망인 우윳빛의 아기피부로 진화하게 되는것은 아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