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의 여성분들과 입술색깔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많은분들이 입술에 바른 화장때문에 원래의 입술색보다 붉은끼가 많이 빠졌다고 생각하고 계신분들이 상당수 계십니다.
입술이 붉은색을 띄고 있는것은 피부와 다르게 피부층 가까이에 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어서 유달리 붉게 보입니다.대게의 여성분들 틴트,립밤등을 입술에 바르면 입술색이 연해진다고 생각들 많이 하시고 계십니다.그러나 사실 입술색이 연해진것이 화장의 영향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입술에 틴트를 바르면 입술이 빨갛게 되며 틴트를 매일 바르게되면 그 빨간색에 적응이되서 원래 입술이 빨갛다고 느껴지는건데 매일 바르다가 어느날 바르지않게 되면 그 빨갛던 입술이 원래 입술 색깔로 연해져서 느낌상 색깔이 빠졌다 라고 느낀다고 생각됩니다.
입술색이 실제로 연하게 변했을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외부온도의 변화혹은 비장의 기능약화등에 따른 신체의 반응일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입술색이 퍼렇게 보인다는것은 혈관에 붉은혈액이 아닌 검붉은 혈액이 많아졌다는 말입니다. 주로 입술은 비장과 췌장의 상태를 말해준다고 합니다. 따라서 입술색이 변한것은 비장의 기능이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비장은 병들거나 노화된혈액을 재처리해서 혈액을 맑게 하는기관입니다.
산소와 결합된 동맥은 붉게 보이지만 이산화탄소와 결합된 정맥은 푸르게 보입니다.
즉 너무 춥게되면 체내 온도를 뺏기지 않기위해 혈관은 수축되는데 이렇게 되면 혈류의 흐름이 느려지면서 붉은 혈관은 위축되어 덜 보이게되고 피부가 겉보기엔 창백해 보이는것이죠.
이 과정이 계속되어지면 산소의 공급은 덜되고 체내에 쌓인 이산화탄소의 양은 증가함에 따라 이산화탄소의 수치가 높아지면서 정맥의 색깔이 두드러지게 파랗게 보이게 됩니다.심하면 입술뿐 아니라, 피부까지 파랗게되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특히 흡연을 하시는분의 파란색의 입술은 독성의 연기나 담배연기때문에 혈액이 산소를 빼앗겼다는 신호입니다. 담배를 피우게 되면 혈중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산소공급이 줄어들어 혈액이 파란색으로 보이게 되므로 입술색도 파란색을 띄게 되는것 입니다.
입술색이 연하게 변하거나 파란색으로 변했다면 건강상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