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관리

매운음식 먹고 땀흘리면 살이 빠질까요??

마니또 피부관리실 2009. 10. 20. 10:58

매운음식을 먹는 동안에 몸에서 열이 나면서 땀을 뻘뻘 흘리면서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고추의 매운맛은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에 의해 지방을 연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운동 중에 지방산을 유효하게 이용하도록 해주게 됩니다.

몸무게를 줄이려고 일부러 매운음식을 많이 먹고 땀을 흘리고 물을 마시지 않는 사람이 있는데 물 마시는 것과 살 빠지는 것은
사실 별로 상관이 없습니다.물론 매운음식의 대부분에 캡사이신이 들어 있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기는하지만 땀이 나온다고 살이 빠지지는 않습니다.

매운것을 먹거나 운동을 한 후 땀을 많이 흘렸을때는 과하다 싶을 만큼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
습니다.신체에 무리가 없고 요요현상이 없는 체중조절을 위해서는 적절한 식이요법과 규칙적이고 꾸준한 운동이 병행 되어야지만 가능합니다. 


Malagueta // Cayenne Pepper (Capsicum annuum)
Malagueta // Cayenne Pepper (Capsicum annuum) by Valter Jacinto | Algarve - PT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매운맛과 다이어트의 관계

1.매운맛의 '캡사이신' 성분의 역활
매운 것을 먹고 몸에서 열이 나고 땀이 흐르는 것은 캡사이신 성분이 몸 속의 지방을 연소해주는 증거 입니다.몸을 움직이거나
운동을 하면 캡사이신이 지방을 연소해 이것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됩니다.서양에 비해 우리나라의 비만 인구가 적은 이유 중의 하나가 매운 음식을 즐겨먹기 때문이며 특히 매운맛 성분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면서 적절하게 운동을 병행하면 체중조절에 더욱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땀의 배출과 체중 조절의 관계
땀은 체온조절을 위한 수분배출에 불과하며 물 몇잔만 마셔도 다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땀을 많이 빼서 다이어트에
효과를 본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운동 중 일단 목이 마른 증상이 나타나면 탈수가 발생한 것으로 봐야 하는데 이정도 상태면 몸에서 약 2%정도의 수분이 빠져나간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운동 중에 줄어든 체중은 땀을 흘린만큼의 단순한 수분의 손실이기 때문에 운동 후 줄어든 체중만큼 탈수가 발생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3.매운맛의 중독
매운맛은 쉽게 잊혀지지 않으며 한동안 먹지 않게 되면 간절히 먹고 싶은 생각이 나게되어 흔히 매운맛은 중독이 된다고 합니다.
어릴적부터 먹어온 식생활 환경이 김치와 고추장같이 매운것에 길들여져 있기도 하며 매운음식을 먹었을때 뇌에서 분비되는 엔돌핀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기 때문 입니다.

4.매우면 땀이 나는 이유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은 캡사이신 이라는 물질 이며 매운 맛은 혀로 느껴지는것이 아니고 입안의 점막으로 느끼게 됩니다.캡사이
신이 입 속에 들어가 혈관을 자극하면 혈관이 늘어나 일시적으로 많은 혈액이 밀려오고 우리 몸이 이것을 뜨겁다고 느끼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며 땀이 나오게 됩니다.사람의 기호에 따라 알맞은 섭취량의 차이가 있으며 먹어서 기분이 좋을 정도면 적절한 양이라고 판단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