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몇주 앞둔 시기에 많은 분들이 벌초시기가 되면서 조상님들의 산소에 벌초를 하기 위해서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벌초할때 예초기를 사용할 수 있는 장소에는 빠른시간에 넓은 곳을 벌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산속 깊은곳에 예초기를 들고 이동할 수 없는 곳의 조상님 묘에는 예초기를 가지고 갈 수 없어 낫과 갈고리를 들고 벌초를 해야 합니다.
예전과 달리 이제 우리의 시골에도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지 않아서 실제로 나즈막한 산속에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완전 원시림으로 변해서 멧돼지나 뱀및 벌등 상당히 위험한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해마다 벌초 시기에 벌에 쏘이는 사람들이 많고 생명이 위험한 상황을 겪게 되는 분들의 뉴스를 통해 접하곤 합니다.
올해도 역시 벌초 시기가 되면서 많은 분들이 이번주 주말이나 다음주에 많이들 벌초를 하러 가시게 될 것 입니다.
8월에서 9월 사이에 특히 벌들은 확장과 번식을 위해 활발하고 왕성한 활동을 하는 시기로 알려져 있으며 이런 시기에 벌들의 공격을 받게 되면 떼를 지어 공격하게 되므로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벌독에는 여러 가지 단백질과 효소들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 물질들이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체내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아나필락시스라는 심한 형태의 알레르기 반응을 야기하여 기도수축과 저혈압 등을 일으켜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게 됩니다.
벌에 쏘여서 위험한 상황은 일반적으로 벌에 쏘인 후 1시간 내에 발생하게 되며 벌에 쏘인후에 발생하는 아나필락시스 반응은 모든 사람에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벌독에 과민반응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주로 발생하게 되는 위험한 증상입니다.
아나팔락시스 증상은 주로 전체의 4%만이 벌독에 과민반응을 보이게 되며 벌독에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하며 벌독에 과민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에도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보일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벌에 쏘였을때 증상으로 벌이 사람에게 벌침을 쏠 경우 벌의 장기의 일부가 벌침과 함께 벌에서 분리되므로 토종벌의 경우에는 벌은 죽습니다.
사람의 피부에 박힌 벌침은 길게는 20분간 사람의 혈류에 벌독을 유리시키게 되며 벌에 쏘였을때 증상으로 쏘인 부분의 동통 및 발적, 부종, 가려움증 등과 같은 가벼운 증상만 생길 수도 있지만 심할 경우 천식발작,복통에서부터 저혈압, 기도수축에 의한 호흡곤란,의식변화와 같은 증상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벌에 쏘였을때 치료방법으로 우선 피부에 박힌 벌침을 제거해야 하며 벌침은 길게 20분 정도 벌독을 유리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빨리 제거하여야 합니다.
잘못하여 벌집을 건드리게 되었다면 20m이상 멀리 피해서 장애물뒤에 숨고 자세를 낮추고 엎드려 피하고 이미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등으로 피부를 밀어서 벌침을 뽑아내도록 합니다.
피부에서 너무 멀리 벌침을 잡을 경우 오히려 벌독을 체내로 주입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벌침을 뽑아낸 이후에 얼음찜질을 하고 진통소염제를 발라주어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도록 해야합니다.
벌침을 뽑은 후에는 얼음 찜질을 하면 부종과 통증을 경감시킬 수 있으며 만약 전신적인 반응이 있을 경우에는 즉시 의료기관으로 이송하여야 합니다.
원래 벌독 알레르기나 아나필락시스 반응을 경험한 분은 벌에 쏘였을 때를 대비하여 비상약을 준비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