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

지문의 역활은 무엇일까요??

마니또 피부관리실 2009. 6. 30. 06:49

수사 드라마 를 보게 되면 범인을 잡을때 흔히 지문감식을 이용하여 수사를 펼치곤 합니다.사람마다 각기 고유한 지문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사람이외에는 원숭이,우랑우탄,침팬치등의 영장류의 손안쪽 부분에 지문이 존재하며 특이하게 코알라도 지문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지문도 인간과 같이 개인별 각각의 고유한 지문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진화론의 관점에서 본다면 지문이 생긴이유도 인류생존에 약간이라도 유리한 면이 있기 때문에 손아귀쪽의 피부에 돌기가 형성 되었을 것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문의 특징은

1.신체의 성장에 손의 크기도 성장하여 지문의 형태는 상대적 거리가 증가 하지만 실질적 모양은 변하지 않습니다.

2.수많은 주변요인이 지문형성에 영향을 주며 같은지문을 가질 확률은 거의 제로에 가까우며 사실상 같은 지문을 가진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3.피부는 표피와 진피가 존재하며 작은 상처는 다나은후 회복되게 된다면 지문도 예전대로 원상 회복되며 진피에 깊은 상처를 입는다면 흉터가 발생하며 이는 흉터부분의 지문이 일부 변화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남미에 서식하고 있는 거미원숭이는 꼬리의 끝에 지문과 닮은 무늬가 있으며 이꼬리를 이용하여 나뭇가지에 감고 매달린다고 합니다.원시시대때 인류의 조상들도 주로 손을 이용하고 나무에 매달려 생활을 했으므로 여기에서 우리는 지문의 존재 이유를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지문의 역활

1.손가락의 감각을 예민하게 합니다.

2.물건을 잡을때 미끄러짐을 방지합니다.

3.지문이 배수로 역활을 하여 손의 물기를 빨리 빠져 나가게 합니다.

4.충격을 줄여줘 거친 물체를 잡아도 손이나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어느 연구 결과 지문과 지문사이에 골짜기가 있어 물체와의 접촉면이 적어지면서 마찰력이 줄어들어 물건을 잡고 버티는 힘이 오히려 줄어든다는 결론을 얻어 지문의 역활은 미스터리로 남아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찰력에 관한 실험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의 환경에서 측정 된 것 이며 원시시대의 나무를 상대로 그당시의 습도,환경,버티는 힘 등과 같이 직접생존에 관련된 실험이 아니므로 마찰력에 관한 실험은 정확하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사실 현재 우리가 유전학적으로 지문의 역활을 정확히 결정지을 수 있는 사안은 아닐 것 같습니다.지문의 역활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내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장애인을 위한 인공손 인공피부의 제작과 사람손처럼 감각을 느끼고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만질수 있는 로봇손등을 개발하기 위해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