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중 목욕탕에 가면 흔하게 볼 수 있는 장면이 이태리 타올로 때를 밀고 있는 모습 입니다.이태리 타올은 정작 이태리에는 없다고 하며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처럼 열정적으로 때를 미는 모습은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가 목욕탕에서 벗겨 내는것은 사실 '때' 라기 보다 피부 바깥층에 피부를 보호하고 있는 각질층 이라고 봐야 합니다.피부의 가장 바깥에 위치한 각질층은 세포로서 대략 20개의 층으로 겹겹이 쌓여있으며 각질층의 수분함유상태는 각질층의 두께를 말해주는 것으로서 수분량이 적어지면 각질양이 두꺼워져 피부결이 거칠어지고 피부노화를 촉진시키게 됩니다.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존재하는 각질세포는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세포형성후 4주 정도의 시간이 경과한 후 자연적으로 떨어져 나가면서 이때 피부에 존재하는 때도 같이 피부로 부터 자연스럽게 떨어져 나갑니다.
열정적인 때밀기의 결과
1.각질층의 손상
각질층이 손상되면서 얇아지게 되어 피부 보습효과,수분방출 억제효과,세균,미생물등의 유해물질 침입시 방어효과,압력,충격,마찰로부터의 보호효과등이 떨어지게 됩니다.
2.피부노화 현상
피부건조증의 영향으로 피부 주름살이 늘어나며 결국 피부노화가 촉진됩니다.
3.피부트러블 현상
외부 자극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방어막이 약해지게 되어 세균의 침투가 용이해지게 되면서 여드름,뽀드락지등의 피부트러블의 발생에 취약하게 됩니다.
피부를 보호하는 목욕방법
1.목욕방법
신체 혈액순환이 원할 할 수 있도록 심장으로 부터 멀리있는 부위인 발과 손등을 먼저 씻어주며 피부 자극이 작은 세안제를 사용하여 수건등에 거품을 일으켜 몸을 가볍게 씻어주도록 합니다.
2.목욕주기및 온도
미지근한 40도 정도전후의 온도의 물에 일주일에 두번정도 주기로 20분 미만으로 짧게 실시하도록 해줍니다.
3.보습
목욕을 마친후 피부에 자극이 없도록 부드러운 수건을 사용하여 두드리듯 물기를 제거하고 아직 물기가 완전히 제거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습제로 온몸을 발라 주어 부족할 수 있는 유분과 수분을 보충하여 주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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