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

피부 너무 깨끗이 씻으면 안되는 이유!!

마니또 피부관리실 2009. 12. 4. 06:01


세안은 보통 하루에 2회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잦은 세안은 오히려 피부건조증을 일으키거나 각질을 손상시키고 피지막을 없애게 되어 모낭충의 번식과 활동을 활발하게 하게 해주어 피부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피부를 항균비누등으로 너무 깨끗이 씻는 것은 피부에 유익한 박테리아를 죽여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
니다.또한 너무깨끗한 환경속에 지내온 신체는 면역기능이 발달하기 어려워져 조그만 자극에도 제대로 훈련되지 못한 면역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되어 알레르기,천식,소화불량등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피부표면에 서식하는 가장 흔한 포도상구균 속의 박테리아는 상처가 발생했을때 그속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보통때는 염증을 차단하는 유익한 기능을 한다고 합니다.염증은 상처회복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지만 염증이 오래 지
속되면 건선 같은 피부질환이 발생하기 때문에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기능도 중요합니다.


Big eyelashes again
Big eyelashes again by penmachine 저작자 표시비영리


피부 너무 깨끗이 씻으면 안되는 이유

1.위생가설

피부질환중 최근에 급격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 아토피의 원인은 깨끗해진 환경위생과 가축 규모의 축소등과 연관 됩니다.
생후초기의 미생물에 대한 노출기회가 감소하여 면역기능의 저조한 발달이 알레르기성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가설
이며 입니다.
위생 상태나 생활 환경이 나빳던 과거엔 어려서 부터 세균과 바이러스및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 등에 노출되고 나아가면
서 면역력과 항체가 생겨 별무리 없이 나아졌지만 지금은 예전과 달리 위생적인 환경에서 자라 면역계가 단련되지 못한 어린아이들은 오염된 환경속에서는 금방 반응하여 알레르기,천식,간염등에 쉽게 감염되어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2.면역체계

피부에 늘 존재하는 세균은 외부에서 들어오는 병원성 세균을 막아주며 지나친 위생으로 인체에 상존하는 세균이 파괴되면
오히려 인체의 방어체계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인체는 약한 병원균에 감염돼 인체의 면역체계가 적당한 자극을 받아야지만
약한 병에도 잘견디게 되는 건강체질이 되며 외출 후 손을 씻는 정도의 위생수칙은 지켜야 하지만 과도하게 알코올 세척을
하는등의 위생은 역효과를 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3.피부환경

일반적인 세안제등의 비누성분은 세안력을 높이기 위해 알칼리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알칼리 환경은 모낭충이
살기 좋은 환경입니다.피부를 깨끗이 한다는 것은 원래의 약산성이던 피부환경을 잦은 세안으로 인해 피부에 악영향을 주는 알칼리성 피부로 머무는 시간을 오래 준다는 뜻이므로 결국 피부에는 좋지 않은 결과를 주게 됩니다.

4.피지막

정상적인 피부에는 피지와 땀이 유화되면서 얇게 피부겉면에 덮여 있으며 이를 피지막이라고 하며 외부의 강한 자극을 막아
주고 인체에 좋지 않은 세균의 침투를 막아 주고 수분과 유분의 손실을 막아주는 등의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피지분비가 많다
고 해서 너무 잦은 세안을 하거나 자극을 주어 세게 문지르게 된다면 인체에 유익한 피지막까지 제거되어 피지분비는 더욱
왕성하게 되고 피부는 더욱 건조하게 되는 악순환이 됩니다.


선진국들에 주로 발생하는 소화불량이나 변비,알레르기등의 문제는 주로 환경이 너무 깨끗하여 인체에 도움을 주는 기생충
이나 유익한 박테리아가 살수 없어서 발생하는 질병이라고 합니다.정수물에 물고기를 넣어두면 금방 죽어버리듯 지나친 청
결의식이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고 황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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