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

1리터의 우유마사지를 위해 2만리터의 깨끗한 물이 희생 됩니다!!

마니또 피부관리실 2009. 9. 3. 06:11

평소 팩이나 마사지를 자주 하시는 분들은 흔히 유제품을 섞어서 팩을 하거나 우유 마사지를 하고 난 후 수돗물에 헹구어 하수도로 흘러 보내어 버리게 됩니다.이렇게 하수도로 흘러 들어간 유제품은 수질에 심각한 오염을 불러 일으켜 우리의 환경을 파괴 하게 됩니다.

BOD는 생물학적 산소 요구량 이며 그물질을 분해 하기 위해 필요한 산소의 양 입니다.즉 수중의 산소의 양은 한정되어 있고 우
유나 유제품이 수중으로 섞여 들어 오게 되면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시작되면서 물속의 산소를 소비하게 되는것 입니다.그래서 물속 산소의 양이 모자라게 되고 수중생물이 산소부족으로 살지못하고 결국 물이 썩게 되는 것 입니다.

물 1L에 최대한으로 녹을 수 있는 산소량(포화 용존 산소량)은 11.33mg 이며 물고기가 살수 있는 최소한의 용존 산소량은 5ppm
은 되어야 합니다.BOD의 단위인 ppm을 mg/L로 나타낼 수 있으며 우유 1L에 들어 있는 유기물을 분해하는데 산소 103,500mg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물고기가 살수 있을 정도의 최소 용존산소량을 만들려면 우유1L를 몇배의 물로 희석해야 할까요? 103,500 /6.3 = 16,428배의 물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상의 계산은 포화용존 산소량을 가정 했기 때문이며 실제로는 20,000배 이상의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로 희석해야만이 물고기가 살수 있을 정도의 물로 정화 된다는 의미 입니다.

m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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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제품의 특성상 포장을 뜯게 되면 빠른시간내에 상하게 되므로 용기내의 제품을 빠른 시간내에 소비하는것이 현명한 방법 입니다.

마시다 남은 우유의 활용

1.남은 우유는 가죽제품의 때를 쉽게 벗겨 내는데 유용합니다.

2.남아 있는 우유나 상한 우유를 물로 희석하여 화초잎을 닦아주거나 화분의 비료로 사용 합니다.

피부미백과 보습을 위해서 목욕탕이나 집에서 우유를 이용하여 마사지나 팩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다른 기타의 제품에 비하여 피부에 우수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 이 아니며 단점도 많이 포함 하고 있으니 유제품을 피부에 바르는것은 추천할 만한 것이 아니라 하겠습니다.


우유 마사지 단점

1.여드름등의 피부트러블 증상이 더욱 악화 됩니다.

2.노폐물이 쌓여 있는 피부에 우유가 묻게 되면 피부에 노폐물이 더욱 쌓이게 됩니다.

3.피부에 남아있는 우유찌꺼기가 모공에 쌓여 피부트러블을 발생 시키게 됩니다.

4.우유 특유의 비린내가 남게 되어 주위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게 됩니다.


세계적으로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는 인구는 약11억명에 이르고 있으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1세기에는 국가간 분쟁의 가장 큰요인이 물부족이 될 것 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부족의 사태의 원인은 지구자체의 물이 사라지는것이 아니라 늘어나는 인구와 환경오염의 문제로 인한 사용할 수 있는 깨끗한 물이 줄어들고 있는 데 있습니다.

우유 마사지 이후에 하수도로 버려진 우유 때문에 우리의 식수가 오염되고 물고기가 죽어 가는 환경파괴 현상이 오는 것 을 원하지 않는다면 우유를 이용한 피부관리는 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